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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4시간 항만 가동은 시늉만…"물류대란 내년까지 간다"
미국의 물류 대란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잇따라 나왔다. 서부 항만의 극심한 병목 현상 등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른 공급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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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美 반도체 정보 요구, 기업 자율성 바탕에 두고 대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정보 제공 요구와 관련해 “기업 자율성에 바탕을 두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18일 홍 부총리는 제1차 대외경제안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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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반도체 대란에 속수무책…아이폰13 생산 천만대 줄여
지난달 24일 중국 베이징의 한 광고판에 아이폰13 프로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세계적인 반도체 대란에는 애플도 속수무책이었다. 반도체 공급이 달리는 바람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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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공포에 원화값 한때 1200원…‘7만 전자’ 무너졌다
‘수퍼 달러’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공급망 병목현상에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과열 조짐이 나타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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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0.75% 동결했지만, 내달 인상 강력 시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12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75%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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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수퍼달러' 시대…"원화값 달러당 1250원 갈 수도"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 내린 2,916.38에 장을 마감했고, 달러당 원화값은 4.2원 내린 1198.8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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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11월 추가 금리 인상 고려"…내년 1월에도 한번 더?
한국은행이 12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75%로 동결했다. 다만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을 사실상 못 박으며 기준금리 1%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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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11월 추가 금리 인상 고려"…인상 소수 의견도 나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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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인 줄 알았더니 지하가…동학개미, 버틸까 빠질까
지난 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16포인트(0.11%) 내린 2956.30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직장인 박모(34)씨는 요즘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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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대여 1억6000만원인데…월마트·코스트코 줄서는 이유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항구에 입항하기 위해 대기중인 컨테이너선들. 물류대란으로 아시아와 미국을 오가는 컨테이너선들이 발이 묶였다. 로이터=연합뉴스 연말 대목을 앞둔 미국의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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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줍했다 "바닥 아닌 지하"…번뇌의 개미 위한 전문가 조언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반등 하루 만에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해 전날보다 3.16포인트(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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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컨테이너겟돈?…인플레에 기름붓는 공급 병목현상 [뉴스원샷]
━ 하현옥 금융팀장의 픽: 컨테이너겟돈(Containergeddon) 지난 6일 미국 LA항 앞바다에 대기중인 컨테이너 화물선의 모습. 하역 작업 지연 등으로 수십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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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탄소중립 급가속…재계 “제조업 현실 고려해야”
━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목표만 있고 ‘어떻게’가 없다.” 8일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와 관계부처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NDC)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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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증시 대폭락설, 진원지는 치솟는 에너지·원자재 값
━ 세계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국제 유가 급등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ℓ당 1667.1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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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감축 목표 40%로 상향…전기료ㆍ탄소세 청구서도 늘어난다
“목표만 있고 ‘어떻게’가 없다.” 8일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와 관계부처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NDC)를 기존 26.3%에서 40%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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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세 꺾이나, 곳곳에 이상신호
한국개발연구원이 7일 경기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코스피는 이날 2959.46, 원·달러 환율은 1190.4원을 기록했다. 지수가 표시된 서울 중구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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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내우외환…KDI “내수 부진 심화, 공급망 위기 확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성공적 발행을 통해 (중략)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신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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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악재 덮쳤다, 코스피 반년 만에 3000선 무너져
6개월여 만에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떨어진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01포인트(1.89%) 내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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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발작'에 코스피 3000선 붕괴…원화ㆍ채권까지 '트리플 약세'
코스피 3,000선이 무너진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01포인트(1.89%) 내린 2,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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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도 울어야 하나, 지쳐가는 개미들
상반기 기세등등했던 코스피가 3분기로 접어들며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미국의 긴축 우려에 중국 부동산 재벌기업 헝다(恒大) 그룹의 부도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며 3000선까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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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매 외국인, 지친 개미…코스피 3분기 -7%, 10월도 시계제로
중국 부동산 재벌기업 헝다(恒大) 그룹의 부도 우려와 미국의 통화정책 긴축 공포 등 악재(惡材)가 겹친 코스피가 3분기 기준 7% 가까이 떨어졌다.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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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의 역설…그린플레이션이 세계 경제 발목
공급망 병목 현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공포에 긴장한 세계 금융시장이 또 다른 복병을 만났다.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이다. 그린플레이션은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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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제로의 역설…인플레 공포 기름 붓는 '그린플레이션' [뉴스원샷]
━ 하현옥 금융팀장의 픽: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 유럽 등의 발전용 수요가 늘며 1일(현지시간) 기준 천연가스 가격은 100만 BTU당 5.62달러로 거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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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압박에…‘미국판 다이소’도 35년 만에 1달러 포기
지난 2월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한 달러트리 매장 밖에 ‘모든 물건이 1달러’라는 글이 붙어 있다. 이 회사는 각종 인상 요인에 그간 고수했던 1달러 정책을 포기한다고 밝혔다.